- 구글링을 조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직자만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세컨드 클럽하고 위켄드디스럽트(weekenddisrupt)에서 사업을 잠깐 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대전 경제통상진흥원에 사업이 하나 있더라고요. 저는 대전 사람이라 이득인데 여러분이 대전 사람이 아니면 없는걸까요?
- 제가 최근에 쓴 글 중에서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님이 얘기하시는 스텔스창업에 대해서 글을 공유한적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IT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중에서는 가장 큰 프라이머에서 지원하는 민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도 지원하려고 기다리고 있고요. 이메일로 공지가 날라오면 그 때 소개 한 번 더 하겠습니다.
- 그러면 국가에서 하는건 진짜 없냐? 대전에서 하는건 없는거나 마찬가지...(어 저는 대전인데요) 사실 재직자만을 위한 지원사업을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뭐 너무 당연한거죠.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 글을 좀 더 쓰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도 걱정을 하실만한 이유가 있죠.
스텔스 스타트업 단톡방
보통 정부지원사업들은 예비창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면 그것을 실적으로 가져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사업자등록'은 최대한 늦게하라고 하는거고 기관에서는 중간평가 이전 6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게끔 압력(?)을 좀 주는 기관도 많습니다 ㅎㅎ
그러면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자를 내는게 문제가 될 것 같죠? 바로 정답을 알려드리면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안 좋아하겠지만....
첫번째로 회사에서 사업자등록 여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단 여기서 본인하고 직원 월급이 회사에서 받는 월급 보다 크다...그러면 4대보험(고용보험) 때문에 바로 들킬 수 있습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ㅋㅋ
두번째로 지인 노무사분께 들었던 내용인데요. 너무 확신은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지만 직업 자유의 침해 덕분에 동종업계 이동 제한이라던가 겸업 금지 등은 법률적으로 효과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HR쪽을 하고 있긴한데 법률쪽은 전문 분야가 아니다보니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드리기는 좀 그렇긴하네요. 대신 글을 하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